부여군, 10∼11일 256.7mm 물폭탄..시설 47개소·농작물 17.6ha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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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일 충남 부여에 256.7㎜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면에는 시간당 최고 86mm의 비가 쏟아졌다.
은산면 내지리, 규암면 부여두리, 부여읍 왕포리, 구룡면 죽절리, 외산면 장항리·만수리 등에서 경사면 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농작물 침수 등의 호우 피해가 집중됐다.
또 벼 7.5ha, 멜론 6.1ha, 참깨 2.2ha, 수박 1.8ha 등 총 17.6ha 면적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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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지난 10∼11일 충남 부여에 256.7㎜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면에는 시간당 최고 86mm의 비가 쏟아졌다. 군이 2014년부터 자체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인 2020년 8월 외산면의 78.5mm를 웃도는 수치다.
은산면 내지리, 규암면 부여두리, 부여읍 왕포리, 구룡면 죽절리, 외산면 장항리·만수리 등에서 경사면 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농작물 침수 등의 호우 피해가 집중됐다.
주요 피해시설은 주택·상가 10개소, 도로 19개소, 배수로 18개소 등으로 확인됐다. 또 벼 7.5ha, 멜론 6.1ha, 참깨 2.2ha, 수박 1.8ha 등 총 17.6ha 면적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특히 은산면 내지리에선 하천이 범람해 인근 시설하우스인 멜론 15개동(9900㎡), 참깨 2개동(1320㎡), 콩 2개동(1320㎡) 등 4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군은 굴착기 4대와 덤프트럭 4대 등을 긴급 투입해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며 일궈낸 한 해 농사를 망쳤다”며 “피해를 본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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