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강렬한 잔상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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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개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 베놈) 티저 영상 4종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영상 속 지수는 네크라인의 커다란 리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제니는 젬스톤을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로제는 오묘한 애쉬그레이톤 헤어를 양 갈래로 묶어 역동적인 매력을 자아냈으며, 붉은색 긴 생머리의 리사는 깊고 진한 눈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BGM 사운드와 더불어 유리 케이지 속 4인 멤버의 흔들리는 잔상이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으로 대비돼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YG 측은 오는 8월 19일 선공개되는 신곡 ‘Pink Venom’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이 노래를 시작으로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월드투어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를 차례차례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