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시스템에 완벽한 윙백"..토트넘 7호 영입에 극찬 

김건일 기자 2022. 8. 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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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7번째 합류가 임박한 우디네세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19)가 '콘테 시스템'에 완벽한 선수라고 영국 디애슬래틱이 설명했다.

12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은 우도지를 분석하며 콘테 감독의 전술과 토트넘 정책에 알맞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우도지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적인 토트넘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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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지가 토트넘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23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7번째 합류가 임박한 우디네세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19)가 '콘테 시스템'에 완벽한 선수라고 영국 디애슬래틱이 설명했다.

12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은 우도지를 분석하며 콘테 감독의 전술과 토트넘 정책에 알맞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우도지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적인 토트넘 선수가 된다.

이후 이번 시즌 토트넘이 아닌 우디네세로 재임대된다. 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FC메츠에서 파페 사르를 영입했을 때와 같은 방식. 이는 이탈리아에서 특히 보편적인 방법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첼시와 맨체스터시티가 주로 활용한다. 재정적 이점이 있을 때 쓰는 방법으로 1군 선수로 잠재력이 있거나 향후 시장 가치가 있는 젊은 선수를 사들이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선수들을 제값에 팔 수 없지만, 시장가치를 유지하면서 영입했을 때와 비슷한 가격에 팔 수 있다. 디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우도지 영입에 1500만 파운드를 선불로 지불했으며 향후 2000만 유로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토트넘이 1년 더 기다렸다면 비용을 두 배 더 지불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콘테 감독은 경험 있는 선수단과 유소년을 결합하는 토트넘 정책에 만족해할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자신은 감독으로서 단기적인 비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드 스펜스는 파라티치 디렉터가 주도한 영입이고, 우도지는 파라티치 디렉터와 콘테 양측이 동의했다.

또 "콘테 감독은 '내 윙백은 거의 윙어처럼 뛰어야 한다'고 밝혔고, 빠르고 직접적인 우도지는 그 틀에 맞다"고 덧붙였다. 우도지는 188cm로 측면 수비수로는 큰 키와 함께 단단한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력이 장점이다.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나이지리아 이주민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우도지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며 각광받는 선수다.

2020년 11월 헬라스 베로나에서 17세 나이에 세리에A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로 우디네세에 합류했다.

우도지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름을 날렸던 마르셀루를 우상으로 여겼으며,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와 AC밀란 테오 에르난데스를 보고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 우도지는 "난 공격 또 공격을 좋아한다. 체격이 좋기 때문에 체격을 앞세운다. 드리블을 좋아하고 테크닉과 속도도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최고 가치"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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