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인 사면 제외에 "국민통합에 타당한지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정치인이 제외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도 "국민 대통합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던 김 전 지사의 사면은 제외됐고, 이 부회장은 포함됐다"며 "부자는 알뜰하게 챙기면서 물가폭등으로 고통받는 제대로 된 서민대책은 안 보이니, 윤석열 정부는 진정 재벌부자 천국, 서민 고통의 시대를 만드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김경수 동시 사면 했어야..부자만 알뜰히 챙겨"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 정치인이 제외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통 국민통합을 위해 정치인을 포함하는 것이 관례인데, 이번에만 정치인을 제외하는게 타당한지 유감"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광복절을 맞아 주요 경제인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총 1693명을 15일자로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사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 다수가 포함됐고, 정치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당 이원욱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은 반드시 실시해야 했다"며 "윤 대통령의 첫 사면은 결국 실패"라고 꼬집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람인데 선의를 행사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라며 "더 큰 명분은 국민통합인데, 이는 온데간데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인에 대해 전례없는, 말 그대로 '특별한 사면'을 해준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여러가지로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는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도 "국민 대통합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했던 김 전 지사의 사면은 제외됐고, 이 부회장은 포함됐다"며 "부자는 알뜰하게 챙기면서 물가폭등으로 고통받는 제대로 된 서민대책은 안 보이니, 윤석열 정부는 진정 재벌부자 천국, 서민 고통의 시대를 만드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