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美·이라크 전문의에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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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척추 전문의 노스쇼어병원 제임스 문 목과 이라크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 전문의가 지난 10일 대전우리병원을 방문, 박철웅 대표원장으로부터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연수를 받았다.
12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허리에 5mm정도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해 한 쪽은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의 원인을 찾고 다른 한 쪽은 척추질환의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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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미국 척추 전문의 노스쇼어병원 제임스 문 목과 이라크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 전문의가 지난 10일 대전우리병원을 방문, 박철웅 대표원장으로부터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연수를 받았다.
12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허리에 5mm정도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해 한 쪽은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의 원인을 찾고 다른 한 쪽은 척추질환의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박 대표원장은 “초고화질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부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형 모니터로 환부를 확대해 세밀하게 수술한다”며 “조직손상을 줄여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한 수술법이다”고 강조했다.
이 기법은 절개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출혈이 적어 감염이나 합병증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제임스 교수와 아자드 전문의는 “전통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수술 기구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우회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병변의 재발원인까지 제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술대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술을 직접 보게 돼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
대전우리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UCLA대학병원 박돈영 교수, 노스듀크대학병원 세르지오 안드레스 멘도자 교수, 뉴욕 대학병원 김용 교수, 뉴 잉글랜드 침례병원 브라이언 권 교수 등을 대상으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법’ 연수를 진행했다.
ysaint09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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