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부상 복귀' 시애틀, 켈닉 AAA 강등-토렌스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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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지만 이례적으로 빠르게 로드리게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시애틀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켈닉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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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드리게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일 손목 타박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지만 이례적으로 빠르게 로드리게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올시즌 데뷔한 2000년생 외야수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칸리그의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전체 3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은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96경기에서 .271/.334/.482 18홈런 57타점 2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해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애틀은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영입한 포수 커트 카살리도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두 명의 선수를 등록한 시애틀은 두 명을 빅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으면서 데뷔한 외야수 제러드 켈닉은 로드리게스의 복귀로 다시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시애틀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켈닉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보냈다. 포수 카살리를 합류시킨 시애틀은 포수 루이스 토렌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켈닉은 올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24/.187/.265 4홈런 12타점 5도루를 기록했고 토렌스는 올시즌 46경기에서 .214/.262/.252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훌리오 로드리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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