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9월 7일 개봉

이다원 기자 2022. 8.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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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다음달 7일 개봉한다.

배급사 CJ ENM 측은 12일 이같이 밝히며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엔 삼각 공조를 둘러싼 다섯 인물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먼저 “그럼 수사 시작합시다”라는 문구의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진태’, 그리고 “공조 아직 안 끝났어”라는 문구가 어우러진 포스터는 전작에 이어지는 다음 공조를 기대케 한다. 이어 “경찰 일이 엄청 짜릿하네”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 ‘민영’(임윤아)의 포스터는 생동감 넘치는 매력과 당찬 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형사 ‘잭’의 포스터는 “I’m ready now”라는 카피와 함께 인터내셔날한 삼각 공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당한 만큼 갚아 줘야디”라고 말하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명준’(진선규)의 포스터는 강력한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엔 남한 방문 2회차 북한 형사 ‘철령’부터 광수대 출신 레전드 남한 형사 ‘진태’, 일당 100원 수입의 뷰티 유튜버 처제 ‘민영’, 미국에서 날아온 FBI 요원 ‘잭’,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명준’까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임무로 남한을 다시 찾은 북한 형사 ‘철령’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두 번째 공조 수사를 자처한 남한 형사 ‘진태’가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아내다가도 진짜 패를 숨긴 채 공조를 이어 나가는 모습은 5년 만에 돌아온 공조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한국으로 숨어들어 온 새로운 빌런 ‘장명준’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어떤 갈등을 조장할지 관심을 산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2016년 흥행에 성공한 ‘공조’의 후속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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