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력 갖춘 금융권, 알뜰폰 진출 위협적..공정경쟁 체제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금산분리 완화 이후 본격화될 금융권의 시장 진출에 대비해 정부에 선제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최근 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이후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자 지난 10일 금융위를 방문했다.
이어 "공정경쟁 체제 구축 전에는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입을 불허해야 한다"며 "앞서 진출한 사업자들은 이미 자본력을 경쟁의 무기로 앞세워 기존 사업자들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알뜰폰협회, 금융위 방문…금융권 진출 우려 표명
금산분리 완화 전 공정경쟁 질서 마련 촉구
제도적 장치 구축 전엔 사업 진입 불허해야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알뜰폰 사업자들이 금산분리 완화 이후 본격화될 금융권의 시장 진출에 대비해 정부에 선제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당해낼 수 없는 만큼 공정경쟁을 위한 질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이후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자 지난 10일 금융위를 방문했다.
협회는 금융위에 공정경쟁 제도 선구축을 요구했다. 금융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도매대가 이하의 파격적 요금제를 출시하고 과도한 경품과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으로 나서도 대항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협회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8조의 개정 등 금융기관들이 자본력을 경쟁의 수단으로 활용해 가입자를 빼가는 불공정한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구축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정경쟁 체제 구축 전에는 금융권의 알뜰폰 사업 진입을 불허해야 한다"며 "앞서 진출한 사업자들은 이미 자본력을 경쟁의 무기로 앞세워 기존 사업자들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
- 김지영 "남성진과 결혼?…무서워 도망가고 싶었다"[화보]
- 안소희, 파격 노출…보디슈트 입고 섹시美 폭발
- '이혼' 최동석 "친구가 얼굴 좋아 보인다고 칭찬"
- 김원준 "장모와 웃통 텄다…팬티만 입고 다녀도 편한 사이"
- 장성규 "아내, 얼굴에 뭘 넣었는지 안 움직여"
- '서울대 얼짱 음대생' 신슬기 "'병원장 딸' 다이아 수저? 맞다"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