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생산 '샤인머스캣' 해외 첫 수출..인도네시아 등 2.5톤 선적

지난 8일 창녕 부곡농협이 수출길에 오르는 샤인머스캣을 선적하고 있다. @뉴스1

(창녕=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캣이 최근 해외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2018년 창녕에서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과원이 조성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며, 지난 1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국가에 샤인머스캣 2.5톤이 첫 수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창녕 남지·부곡농협은 올해 20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항공편으로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청포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이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