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게임개발 공간"..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 완료

조진호 기자 2022. 8. 12. 11: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의 새 사옥 ‘홈 원’은 외관에 무늬를 넣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심해(Abyss, 어비스)의 ‘파동’을 표현했다.


펄어비스가 지난 12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HomeOne)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4개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함께 일하면서 빠른 협업을 통해 신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설계 단계부터 게임 개발의 최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홈 원은 7014 제곱미터(2121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과 게임의 핵심인 게임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했고, 국내 최대 규모인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작곡가룸, 더빙룸 등을 갖춘 ‘오디오실’ 등을 갖췄다.

준공 예정인 ‘아트센터’의 ‘3D스캔스튜디오’를 더하면 자체 게임 엔진으로 만들어내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명작을 제대로 만든다’는 회사 철학을 엿볼 수있다.

홈 원 모션캡처 스튜디오


또 크고 작은 회의실 등 직원들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약 170여개 공간을 만들었고, 층마다 여러 형태의 공용 공간을 만들어 업무 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사내 어린이집 ▲사내 병원 ▲실내 농구장과 피트니스 ▲마사지실 ▲심리상담센터 등 복지편의 시설도 크게 늘렸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한만큼 새사옥에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함께 같은 꿈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