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는 팔 건데..레스터 CB, 최소 '1270억'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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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웨슬리 포파나를 팔기로 결정했다.
레스터가 8천만 파운드에 포파나를 매각하게 된다면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또다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세우게 된다.
포파나가 이 정도로 높은 이적료가 불릴 만한 선수인가라는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포파나는 어린 나이부터 레스터에서 주전으로 뛰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꾸준히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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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스터 시티가 웨슬리 포파나를 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적료는 상당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포파나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했지만, 첼시가 포파나를 영입하기 위해 내놓은 제안은 포파나의 몸값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첼시를 향한 경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나며 수비에 공백이 생긴 첼시는 이적시장 내내 새로운 수비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 파우 토레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줄스 쿤데 등 다른 리그 정상급 수비수들이 첼시와 연결됐지만 모두 잔류나 타 팀으로의 이적을 택했고, 결국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로 뤼디거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어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포파나도 영입하려고 하는 것이다.
첼시는 포파나를 영입하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033억)을 제안했지만, 레스터는 8천만 파운드(약 1,272억)의 금액부터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못박은 상태다. 레스터가 8천만 파운드에 포파나를 매각하게 된다면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또다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세우게 된다.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레스터가 받은 이적료도 8천만 파운드였다.
포파나가 이 정도로 높은 이적료가 불릴 만한 선수인가라는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포파나는 어린 나이부터 레스터에서 주전으로 뛰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꾸준히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름을 날렸다. 포파나의 실력과 어린 나이를 감안해 책정된 이적료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스터 입장에서는 팀의 주전 수비수이자 핵심 선수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이적료를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 포파나가 5년 재계약을 체결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도 비싼 이적료에 한 몫 한다.
그렇다고 아예 판매 불가 선언을 한 것은 아니다. 로저스 감독은 포파나에 대해 “두 번의 제안이 있었지만 클럽 입장에서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낮은 금액이었다. 포파나는 우리가 꼭 매각하려고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면 들어볼 만하다. 그는 그 나이대에 많지 않은 최고의 수비수다. 우린 포파나가 팀에 남길 바라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포파나를 보낼 수 있다고 암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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