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4대 보컬' 김재희, 부인상..암 투병 끝 별세

이다겸 입력 2022. 8. 12. 11:42 수정 2022. 8.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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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51)가 부인상을 당했다.

김재희의 아내 장 모씨는 5년 간 암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김재희는 그간 아내의 투병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희 아내 장씨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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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사진l김재희 페이스북 캡처
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51)가 부인상을 당했다.

김재희의 아내 장 모씨는 5년 간 암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김재희는 그간 아내의 투병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희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정된 이별이었는데, 누구나 가는 길인건데, 사랑한다 내 가슴이 널 나의 모든 널, 추억한다 떠나버린 널 내게 남은 널”이라고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에 바람이 널 데려갔는지, 안녕이라는 그 말 한마디 나에게 해줄 수 없었는지, 그토록 서둘러 떠난 네가 너무 미워서, 한동안 난 눈물로 지냈지, 지금 내 맘 듣고 있니 아픔 없는 곳에서 사랑한다는, 눈물이 흘러”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재희는 1993년 밴드 부활의 4대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한 형 김재기를 대신해 부활에 합류, 3집과 4집 앨범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재희가 아내를 떠나보낸 이날은 형 김재기의 기일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재희 아내 장씨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 납골묘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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