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수해현장 실언 사과

허경 기자 2022. 8.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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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수해 상황을 돕는 봉사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에 "무릎 꿇고 사죄를 드린다"며 "이번 일로 당이 제게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 제가 가진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결위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제 경솔한 말로 상처받고 분노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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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당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예결위 간사직 내려놓는다"
주호영 "윤리위 절차 밟을 것"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고 실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채널A 캡처) 2022.8.12/뉴스1 ⓒ News1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마친 후 차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수해 상황을 돕는 봉사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에 "무릎 꿇고 사죄를 드린다"며 "이번 일로 당이 제게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 제가 가진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결위 간사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제 경솔한 말로 상처받고 분노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다만 수해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말아주길 국민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며 "저는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폭우 피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11일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서 한 시민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찾은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일행이 길을 막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마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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