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 12일 오후 8시 공개..편집 논란 일단락 될까

고재완 2022. 8. 12.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국 쿠팡플레이가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도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감독이 요구한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다"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쿠팡플레이가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지 주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7월초, 6회로 마무리된 '안나'는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안나'의 편집권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주영 감독은 지난 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제작진 동의 없이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이 감독의 편집 방향은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달랐고 이후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

또 한국영화감독협회는 11일 공식 성명서를 내고 "오늘 '안나' 이주영 감독 입장문을 전해 들었다. 매우 안타깝고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오늘 이주영 감독 단독 인터뷰를 보고 참담했다. 8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작품을 6부작으로 자체 편집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회의를 진행하는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를 넘어 '왜 모든 장면을 의도를 갖고 찍었느냐'는 대화에서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도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감독이 요구한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다"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눈부신 비주얼...일상이 '화보'
“오늘 파산”…아이비, 충격 고백 후 정신줄 가출
“‘가세연’, 김건모 재산 빼앗으려 했다”
이소라, 결국 아이 셋에 발목…오열하며 “내가 비겁”('돌싱글즈3')
촬영장에 괴한 침입해 모델 집단 성폭행..男스태프들도 피해 입어
“대낮에 도심 한복판서 국민MC 딸 유괴” 충격
이지훈♥아야네, 신혼인데 싸우지도 않나봐…꼭 끌어안고 꿀뚝뚝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