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안나' 감독판, 12일 오후 8시 공개..편집 논란 일단락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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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쿠팡플레이가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도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감독이 요구한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다"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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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쿠팡플레이가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는 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지 주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7월초, 6회로 마무리된 '안나'는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안나'의 편집권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주영 감독은 지난 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를 통해 쿠팡플레이가 제작진 동의 없이 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이 감독의 편집 방향은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달랐고 이후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
또 한국영화감독협회는 11일 공식 성명서를 내고 "오늘 '안나' 이주영 감독 입장문을 전해 들었다. 매우 안타깝고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오늘 이주영 감독 단독 인터뷰를 보고 참담했다. 8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작품을 6부작으로 자체 편집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회의를 진행하는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를 넘어 '왜 모든 장면을 의도를 갖고 찍었느냐'는 대화에서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도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감독이 요구한 감독판 공개를 촉구한다"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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