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달려든 마약 탐지견에 '깜짝'.."하필 내 중요 부위에"

'마약-나뽀4' 캠페인에 참석한 윤택. 사진| 윤택 SNS

개그맨 윤택이 귀신같은 마약 탐지견에 깜짝 놀라며 감탄했다.

윤택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탐지견이 하필 내 거기에... 신통방통하게 잘 찾아 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마약나뽀' '마약밀반입금지캠페인'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영상에는 관세청 홍보대사인 윤택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마약퇴치 캠페인에 참석한 모습이다. 마약퇴치 관련 홍보 부스 체험 후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던 중, 마약 탐지견이 윤택에게 다가와 냄새를 맡으며 중요 부위에 발을 대는 모습이 그려져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택은 홍보 캠페인 피켓을 들고 인천공항을 순회하며 캠페인 행사를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웃음 주시네요", "윤택님 혹시 마약이신가요?", "좋은 일 하시네요", "마약한 매력이 있나 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유혹 뿌리치기 체험형 부스 운영, 마약탐지견 마약탐지 시범 등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31일까지 약 3주간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약칭 “마약-나뽀4”)’이라는 주제로 주요 공항세관(인천, 김포, 김해, 청주)에서 ‘해외 유입 마약류’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택은 현재 MBN '나는 자연인이다', NBS한국농업방송 '기적의 운동화', iHQ '자급자족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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