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권 논란 '안나', 오늘(12일) 감독판 8부작 공개

김지혜 2022. 8.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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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오늘(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이주영 감독이 "'안나'는 각본 집필과 촬영 모두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쿠팡플레이 측이 감독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6부작으로 편집해 방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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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늘(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 이유미(수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수 출신 연기자 수지의 1인 2역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이주영 감독이 "'안나'는 각본 집필과 촬영 모두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쿠팡플레이 측이 감독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6부작으로 편집해 방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쿠팡플레이 측은 "제작사의 동의를 얻고 계약에 명시된 우리의 권리에 의거해 작품을 편집했다"며 맞섰다.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 측에 사과와 함께 '감독'과 '각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쿠팡플레이 측은 사과와 크레딧 수정없이 감독판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8부작 '안나'는 이주영 감독의 방향성이 담긴 버전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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