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완승' 거둔 FPX-TT, '한국인 전원 P.O 진출' 코앞

이솔 2022. 8.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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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L의 한국 용병 투자는 '대성공'으로 끝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 10주 4일차 경기에서는 FPX가 WE를, TT가 UP를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킬 스코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기세 속에 24분경 한타를 5-0으로 승리한 FPX는 바론 획득 후 상대 본진으로 들이치며 30분경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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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T 공식 웨이보, 유칼 손우현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올해 LPL의 한국 용병 투자는 '대성공'으로 끝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지는 2022 LPL 서머 10주 4일차 경기에서는 FPX가 WE를, TT가 UP를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두 경기 모두 한국인 용병 단독 MVP가 출현했다.

1경기에서는 WE의 데몬(그웬)과 수준 차이를 보여준 서밋(케넨)이 선정됐다. 서밋은 전패 신화를 만들기 위한 WE를 도와 1세트에서 탑 솔로킬, 13분 기준 CS 60개 차이를 벌리며 정상적인 게임이 성립할 수 없게 만들었다.

킬 스코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기세 속에 24분경 한타를 5-0으로 승리한 FPX는 바론 획득 후 상대 본진으로 들이치며 30분경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다를 것은 없었다. 미드-바텀에서 케어-LWX가 버텨준 가운데 FPX는 11분 타워 철거, 12분 솔로킬을 만드는 등 데몬을 압도한 서밋(나르)의 힘으로 승리를 거뒀다.

싸움을 열면 이기던 관계로 FPX가 LWX(제리)를 전선 최전방에 세우는 등 무리한 플레이를 펼쳐기도 했으나, FPX는 킬 스코어가 엇비슷한 상황에도 27분경 가볍게 한타에서 승리하며 바론을 획득, 상대 본진으로 들이치며 31분경 경기를 끝냈다.

사진=FPX 공식 웨이보, 서밋-클리드

2경기에서는 상대 크라인을 암살하는 등 '벽' 그 자체를 보여준 유칼이 이름을 올렸다.

1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초반 로밍을 통해 킬을 만든 유칼(탈리야)이 28분경 완벽한 지각 변동-파편 난사를 통해 상대 미드라이너 크라인을 잘라냈다.

상대 미드 억제기 앞 타워를 두고 오른-리산드라 등과 대치하던 상황에서 나온 슈퍼플레이는 단 한 순간에 균형을 깼고, TT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로 들이치며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도 다를 것은 없었다. 초반 소기의 로밍으로 킬을 획득한 유칼(탈리야)은 계속해서 위아래로 움직이며 상대를 흔들었고, 결국 29분경 기습적인 대지술사의 벽 활용으로 크라인(리산드라)를 끊어냈다. 

이어 유칼은 34분경 바론 직후의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카이팅으로 먀오니우(레나타)-줌(모데카이저)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 유칼의 활약 속 한타 4-0 승리를 만든 TT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FPX(7승 9패 세트-2)는 P.O 진출 확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냈다. 이제 남은 일은 AL이 TES에 패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뿐이다.

TT는 마지막 RA전을 앞두고 UP를 스코어로도, 경기 내용으로도 완벽히 제압했다. 15위를 기록 중인 RA전에서 승리한다면 TT는 팀의 사상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편, 도인비-타잔의 LNG(7승 8패 세트-1) 또한 0-2로 다음 경기를 패하더라도 AL(7승 8패 세트 -3)이 패배하는 경우 플레이오프를 확정짓는 관계로 AL-TES의 경기가 있는 시즌 마지막 경기 전날에야 플레이오프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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