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추락사고 예방 차원 맨홀 내 그물망 설치

2022. 8.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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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사람, 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맨홀뚜껑 바로 아래 그물, 철 구조물 등 추락방지시설을 도입한다.

해당 구조물이 설치될 경우 집중호우로 하수도 맨홀뚜껑이 열리거나 사람과 물체가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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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맨홀뚜껑 구조물 설치 사례)

서울시가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사람, 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맨홀뚜껑 바로 아래 그물, 철 구조물 등 추락방지시설을 도입한다.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서초구 서초동 침수가 발생하면서 하수도 맨홀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돼 2명이 실종됐다. 침수지역, 역류발생구간 등을 대상으로 잠금 기능의 특수 뚜껑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뚜껑이 열리게 된 것이다.

해당 구조물이 설치될 경우 집중호우로 하수도 맨홀뚜껑이 열리거나 사람과 물체가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 구간에 우선 도입한 후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확보해 자치구에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침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신속하게 설치하겠다”라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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