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필요해? 무료로 뛸 수 있는데..' 친정팀 사랑

반진혁 2022. 8. 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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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로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치차리토가 친정팀 맨유의 상황을 인지한 후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치차리토는 "만약 맨유가 찾아온다면 무료로 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치차리토의 언급은 현재 맨유의 상황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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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치차리토로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치차리토가 친정팀 맨유의 상황을 인지한 후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치차리토는 “만약 맨유가 찾아온다면 무료로 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치차리토의 언급은 현재 맨유의 상황을 대변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가 불분명한 것이 결정적이다.

여기에 프리 시즌을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던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설상가상으로 마커스 래시포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맨유에 공격수가 절실한 이유다.

하지만, 치차치토가 맨유를 위해 무료로 뛸 수 있다고 말한 건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크다.

치차리토는 “나의 팀인 LA 갤럭시를 존중한다. 매우 일관성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 현재 신념은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다”며 현재 소속팀에 충성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치차리토는 2010년 7월 맨유에 입단했다. 2015년 8월까지 뛰면서 적지 않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레버쿠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를 거쳐 현재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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