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정부 출범 100일 겨냥 16일 국조 요구서..평가토론회도

박상휘 기자 전민 기자 2022. 8.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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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평가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는 등 대여 압박의 수위를 끌어올린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일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16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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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등 야당 합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오석준 청문회 특위 위원도 구성 완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평가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는 등 대여 압박의 수위를 끌어올린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일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16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은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날이자 여야가 합의한 8월 임시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10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수해가 발생한 만큼 이에 대한 피해 지원과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보고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미뤘다.

다만,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는 정의당 등 다른 야당과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도 "정의당 외 다른 야당의 의견도 취합 중"이라며 100일 전후로 요구서를 제출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요구서 제출은 재적의원 4분의 1이상 서명으로 가능해 거대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서명만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재적 과반 출석, 과반 찬성이 필요한 특위 계획서는 통상 여야가 협의를 통해 제출돼 온 만큼 실제 실시 여부는 대여 협상 카드로 남겨둘 전망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16일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평가 토론회도 개최한다. 전희락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최배근 건국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박용수 연세대 전문연구원 등이 경제와 외교안보, 교육, 인사 등 분야별로 발제를 맡고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해 토론을 갖는다.

한편, 전년도 결산보고서 채택 등을 위해 열리는 8월 임시회에서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린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특별위원으로 권칠승(간사)·안호영·김승원·김의겸·이탄희·이수진(비례대표)·양이원영 의원을 선임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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