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면.."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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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특별사면에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극 환영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경제인 4명에 대해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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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특별사면에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극 환영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경제인 4명에 대해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정부의 사면 발표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신 회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위기상황과 맞물려 사면 대상이 됐기 때문에 그룹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는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 회자의 사면은 국정농단 사건과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뒤, 2018년 10월 출소한지 3년10개월 만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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