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대전 대덕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의장에 국민의힘 김홍태

부의장에 민주당 박효서 의원
16~17일 상임위원장 등 선출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감투 싸움으로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은 제9대 대전 대덕구의회가 12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대덕구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홍태 의원(65·재선) 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충북 청원 출신의 김 의장은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덕구 협의회장, 8대 대덕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의장은 “9대 의회의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자리에 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지지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신뢰와 품위 있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효서 의원(54·여)이 선출됐다.

박 부의장은 대덕구 출신으로 대전대 대학원 스포츠의학과에 재학 중이며, 사단법인 한국평생상담협회 대전충청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16~17일 이틀간 2‧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장, 경제도시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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