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4250억원..전년比 63.5% 하락

김상훈 기자 2022. 8.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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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4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익과 비차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4025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신규투자이원 개선과 매각익 적기 실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p) 개선된 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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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 주가하락 영향
삼성생명 제공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4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3.5%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된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당시 삼성생명은 6475억원(세후) 규모의 배당을 반영했다. 여기에 주식시장 불황으로 인한 변액보증준비금 손실이 늘어난 것도 순익 악화의 배경이 됐다.

다만 2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15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8% 증가했다.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익과 비차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4025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신규투자이원 개선과 매각익 적기 실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p) 개선된 3.4%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5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249%로 나타났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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