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주장 디로렌초 "김민재, 강인하고 팀과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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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 동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로마에 따르면 나폴리의 주장 조반니 디로렌초는 김민재에 대해 "강인한 선수면서도 점잖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폴리 동료들은 추임새와 더불어 박수를 보내며 김민재를 환영했다.
다른 동료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는 이날 나폴리의 라디오 채널인 키스키스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신입생으로 김민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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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 동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로마에 따르면 나폴리의 주장 조반니 디로렌초는 김민재에 대해 "강인한 선수면서도 점잖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디로렌초는 김민재가 팀과 융화됐냐는 질문에 "아주 잘 어울리고 있다. 춤추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며 "크게 주목을 받으며 영입된 것은 아니지만 필드 위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민재는 입단 직후인 지난달 28일 동료들 앞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신고식을 진행했다. 나폴리 동료들은 추임새와 더불어 박수를 보내며 김민재를 환영했다. 이 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폴리에 입단했다. 디로렌초는 "쿨리발리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고, 팀 수비를 지켜왔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며 "그렇지만 그를 대신할 선수들이 있다. 쿨리발리는 대체하기 힘든 사령관이었지만,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도 잘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동료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는 이날 나폴리의 라디오 채널인 키스키스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신입생으로 김민재를 꼽았다. 로보트카는 "김민재와 레오 외스티고르의 신체적 측면이 내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우리는 몇몇 중요한 선수들을 잃었지만, 팀과 우리의 자질을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알레산드로 차놀리는 지난 6일 "김민재의 피지컬과 힘은 정말 인상적"이라며 "전술 면에서는 어려워할 것이라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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