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해양영토 순례' 취소..실습선 경찰관, 코로나 확진

박상수 2022. 8.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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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추진했던 서남해안 해양영토 순례계획을 취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격렬비열도, 가거도, 마라도 등 서·남해안 주요 영해기점을 포함한 해양영토 815해리를 돌아보는 순례에 나설 계획이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바다로함이 해양영토 순례를 강행할 경우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부득이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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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여수=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추진했던 서남해안 해양영토 순례계획을 취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소는 전날 오후 실습선인 바다로함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데 이어 이날 오전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도 2명의 경찰관이 양성으로 추가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격렬비열도, 가거도, 마라도 등 서·남해안 주요 영해기점을 포함한 해양영토 815해리를 돌아보는 순례에 나설 계획이었다.

이번 순례에는 전국 해·수산 관련 대학교 10곳에서 추천받은 학생 43명과 해양경찰 245기 신임과정 교육생 34명 등 모두 77명의 미래 해양인재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바다로함이 해양영토 순례를 강행할 경우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부득이 취소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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