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바라는 토트넘의 변화..'프리킥 전담 키커' 손흥민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8.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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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이에 골드 기자는 "지오바니 비오 코치는 구단과 함께 세트피스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프리킥과 코너킥이 그가 원하는 방향성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다양한 패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케인이 프리시즌에 프리킥을 통해 득점을 하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득점할 것이다. 나는 손흥민과 다이어가 직접 프리킥을 차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며 자신의 견해를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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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이번 시즌에는 볼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의 향후 이적시장 계획부터 방출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현 상황까지 여러 질문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한 팬은 "최근 토트넘 감독들은 왜 해리 케인이 프리킥에서 슈팅을 날리는 지에 대해서 질문을 받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느 시점에서 그런 질문을 받게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골드 기자는 "지오바니 비오 코치는 구단과 함께 세트피스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프리킥과 코너킥이 그가 원하는 방향성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다양한 패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케인이 프리시즌에 프리킥을 통해 득점을 하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득점할 것이다. 나는 손흥민과 다이어가 직접 프리킥을 차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며 자신의 견해를 직접 말했다.

최근 토트넘 팬들은 득점을 직접 노릴 수 있는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로 프리킥 득점을 거의 터트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킥으로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선 다이어 혹은 케인이 전담하고 있는데, 두 선수의 성공 확률은 굉장히 떨어진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토트넘 전담 키커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도 프리킥 전담 키커지만 손흥민은 직접 골문 안으로 조준할 수 있는 거리에서 차지 않는다. 주로 동료들에게 올려주는 프리킥 위치에서 전담으로 나선다. 이러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6월이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멋진 프리킥 득점을 터트리면서 좋은 킥 감각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프리킥으로 1골을 터트린 적이 있지만 그 골은 굉장히 행운이 따른 득점이었다. 손흥민이 프리킥으로도 득점을 넣기 시작한다면 또 새로운 무기를 추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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