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하루 앞당긴 11월 20일 개막

허종호 기자 2022. 8.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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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됐다.

FIFA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에 따라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와 개막식이 하루 앞당겨졌다"며 "이번 결정은 경쟁과 운영에 대한 영향 평가, 철저한 협의, 그리고 주요 이해 관계자 및 개최국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는 애초 현지시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 열릴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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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평의회 만장일치 결정”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됐다.

FIFA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에 따라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와 개막식이 하루 앞당겨졌다”며 “이번 결정은 경쟁과 운영에 대한 영향 평가, 철저한 협의, 그리고 주요 이해 관계자 및 개최국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FIFA는 또 “이로써 개최국 혹은 디펜딩챔피언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는 오랜 전통이 보장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는 애초 현지시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 열릴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었다. 개막식이 포함된 공식 개막전은 6시간 뒤인 오후 7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카타르-에콰도르전이 20일 오후 7시로 당겨졌고, 네덜란드-세네갈전은 21일 오후 7시로 조정됐다. 첫 경기와 개막식이 포함된 공식 개막전이 같아졌다. 한국과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이기에 한국시간으로 카타르월드컵 개막은 여전히 21일이다.

2경기 외엔 변동이 없기에 카타르월드컵은 큰 차질 없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월드컵 기간 숙소 부족 탓에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기 때문. 주카타르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카타르 거주증 미소지자는 비자 대체를 신청해야 하며, 경기 티켓 보유가 필수다. FIFA는 “해당 경기 티켓은 일정 변경과 관계없이 유효하다”며 “이번 결정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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