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모로코감독 경질.. 또 월드컵 직전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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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릴호지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사진) 감독이 모로코대표팀에서 경질됐다.
BBC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그만두면서 지예흐의 모로코대표팀 복귀의 문이 열렸다"고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뒤 경질된 건 벌써 3번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아프리카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본선으로 안내했으나 개막 6개월을 앞두고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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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축구협회와 갈등이 원인
바히드 할릴호지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사진) 감독이 모로코대표팀에서 경질됐다. 월드컵 개막 직전 해임만 벌써 3번째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모로코축구협회는 할릴호지치 감독과 계약을 상호합의하에 해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최근 하킴 지예흐(첼시) 등 모로코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수들을 외면, 소집하지 않았기에 모로코축구협회와 갈등을 일으켰다. BBC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그만두면서 지예흐의 모로코대표팀 복귀의 문이 열렸다”고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모로코축구협회의 결별은 시간문제였다는 분석이다. BBC는 “할릴호지치 감독과 모로코축구협회의 비전 차이가 컸다”며 “모로코축구협회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지예흐 등 모든 선수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했으나, 할릴호지치 감독은 완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팬들은 모로코의 경기력과 내부 분위기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뒤 경질된 건 벌써 3번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아프리카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본선으로 안내했으나 개막 6개월을 앞두고 해임됐다. 그리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개막 2개월 전에 일본 사령탑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알제리를 16강 진출로 이끌어 전 세계의 박수를 받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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