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밑에서 '95경기 79골'.."첼시, 왜 영입 안 해?"

김환 기자 2022. 8.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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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맷 바로우 기자는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투헬 감독 아래에서 95경기를 뛰며 79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첼시가 오바메양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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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서로를 잘 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현재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잡음으로 팀내 분위기를 흐리던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임대 보냈고, 최근에는 티모 베르너까지 친정팀인 RB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제 첼시에는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고, 최전방에 배치할 수 있는 자원은 카이 하베르츠만 남았다.


이에 최근에는 오바메양과 연결됐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오바메양은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훈련 중 잦은 지각을 포함해 팀내 여러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등을 진 상황이었다. 아르테타 감독도 오바메양이 나가길 바랐고, 오바메양도 더 이상 팀에 남을 이유가 없었다.


바르셀로나 합류 초기에는 괜찮았다. 아스널 말년과는 달리 이전 같은 경기력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오며 위기를 맞았다. 아무리 경기력이 올라온 오바메양이라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레반도프스키를 넘어서기엔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입지가 줄어든 오바메양과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첼시가 연결될 이유는 충분했다.


첼시가 오바메양을 꼭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맷 바로우 기자는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투헬 감독 아래에서 95경기를 뛰며 79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첼시가 오바메양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맷 바로우 기자가 내놓은 주장의 근거는 이렇다. 먼저 오바메양은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아스널을 떠났었지만, 투헬 감독은 이미 오바메양과 함께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를 잘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바메양이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도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맷 바로우 기자는 “오바메양의 속도는 줄어들었겠지만,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오바메양이 보여준 활약을 지켜봤다. 또한 오바메양이 락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도 고려할 것이다. 첼시의 락커룸은 아스널과 달리 매우 성숙하다. 오바메양이 팀을 나아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첼시는 투헬 감독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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