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키노 "춤 프로그램 제의? 무조건 오케이"

황혜진 2022. 8.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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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키노는 8월 14일 방송되는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키노는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 이번 라디오에서 춤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것이든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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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키노는 8월 14일 방송되는 MBC FM4U '스포왕 고영배'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키노는 9일 스페셜 싱글 ‘Pose’(포즈)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뗐다.

키노는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 이번 라디오에서 춤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것이든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Mnet 스트릿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비 엠비셔스’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키노는 “춤과 관련된 방송이라면 무조건 도움이 되고 싶다”며 “춤과 관련된 건 절대 안 뺀다. 무조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보컬과 댄스 학원에 다녔는데, 알고보니 댄스 학원은 스트릿 댄스를 배우는 곳이었다. 그 땐 정말 매일매일 춤을 췄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건 쓰고 참가비 3만원 내고 댄스 배틀 나가서 돌아올 땐 버스를 탔는데, 항상 땀 냄새가 많이 나서 다른 승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 정도로 땀이 마를 날 없이 춤을 췄고, 밤새 연습한 후 학교에 가곤 했다”고 덧붙였다.

키노는 “'비 엠비셔스' 출연 당시 아이돌이 왜 이런 프로그램에 나왔냐는 디스를 당하고 싶었다. 디스를 당하고 실력을 증명하는 그림을 원했는데, 다들 착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실력만 증명하게 됐다”며 웃었다.

방송 말미에는 펜타곤에 대한 TMI도 남겼다. 키노는 ”그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멤버 신원이 펜타곤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노의 더 자세한 스포일러는 ‘스포왕 고영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FM4U 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스포한다’는 취지로, 매주 아티스트를 초대해 쉽게 알 수 없는 숨겨진 부분까지 파헤치는 방송이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MBC FM4U(경기지역 91.9㎒)를 통해 방송되며 다시 듣기는 지니뮤직 오디오에서만 독점 제공된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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