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20 대표팀, '강호' 캐나다전 선발 명단 발표..고다영 득점 조준

(베스트 일레븐)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황인선호는 1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코스타리카 산호세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코스타리카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 월드컵 C조 1차 캐나다전을 치른다. 당초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30분가량 연기됐다.

캐나다를 상대로 고다영·전유경이 공격수로 나선다. 이세란·천가람·김은주·배예빈이 중원을 꾸린다. 백포는 문하연·한다인·이수인·빈현진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희가 착용한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캐나다·프랑스·나이지리아 등 강호와 한 조에 속했다. 이전 9차례 대회 중 5회 본선에 출전해 2010년 3위를 거둔 바 있다.

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강팀과 경기인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신체 조건이 약해 강점을 더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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