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77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전주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한다./뉴스1 ⓒ News1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태극기는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 35개 구간에 게양된다.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고, 자생단체 등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홍보한다.

조미정 전주시 총무과장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의 기상과 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과 함께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