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매뉴얼 테리 영입..데릭슨은 KBL 컴백

최창환 2022. 8.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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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매뉴얼 테리(26, 203cm)를 1옵션으로 낙점했다.

마커스 데릭슨(26, 201cm)은 우여곡절 끝에 KBL로 돌아왔다.

테리-데릭슨 조합으로 2022-2023시즌을 맞이한다.

테리의 약점을 채워줄 선수가 데릭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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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삼성이 이매뉴얼 테리(26, 203cm)를 1옵션으로 낙점했다. 마커스 데릭슨(26, 201cm)은 우여곡절 끝에 KBL로 돌아왔다.

서울 삼성은 지난 1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외국선수 계약을 발표했다. 테리-데릭슨 조합으로 2022-2023시즌을 맞이한다.

테리는 그동안 KBL에서 복수의 팀들이 영입리스트에 올려뒀던 빅맨이다. 기동력과 운동능력을 두루 갖췄고, 골밑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2018-2019시즌 G리그를 거쳐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와 10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터키리그에서도 커리어를 쌓았다. 다만, 슈팅능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테리의 약점을 채워줄 선수가 데릭슨이다. KBL 팬들에겐 낯익은 얼굴이다. 2020-2021시즌 부산 KT(현 수원 KT)에서 9경기 평균 34분 28초 동안 18.9점 10.2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했다. 데릭슨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보여줬지만, 시즌 초반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인한 공백기가 길어져 결국 퇴출됐다.

데릭슨은 지난 시즌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대체외국선수로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스포츠)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입국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복용해왔던 신경안정제로 인해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선수등록도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갔다. 삼성에서 재기를 노린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삼성 농구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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