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우승 0' 레알 안 와서 팬의 소심한 복수?

반진혁 2022. 8.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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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소심한 복수를 했다.

레알의 팬은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에 음바페 마킹을 한 후 숫자 0과 아래에는 챔피언스리그 단어를 기재했다.

이는 레알 팬의 소심한 복수로 보인다.

음바페가 레알로 향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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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소심한 복수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관중석에는 눈에 띄는 레알 팬의 퍼포먼스가 있었다. 음바페를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

레알의 팬은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에 음바페 마킹을 한 후 숫자 0과 아래에는 챔피언스리그 단어를 기재했다.

음바페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 평가가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가 없는 것을 비꼰 것이다.

이는 레알 팬의 소심한 복수로 보인다.

음바페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둔 상황에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FA) 신분을 획득하는 상황에서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레알로 향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새로운 갈락티코의 구성원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방향을 틀었다. 저울질 후 레알이 아닌 PSG를 선택했다. 어마어마한 연봉 등에 매료됐고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PSG와 동행을 연장한 음바페의 선택에 ‘돈을 본 것이 틀림없다’는 등의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레알 팬들도 이를 곱게 볼 리가 없었고, 소심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끌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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