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최지만,지난 한달 타율 0.155, 시즌 타율 계속 하락 중

장성훈 2022. 8.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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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파동을 겪어 다소 침체됐을 수는 있어도 타격 슬럼프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

한달 전 7월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만 해도 최지만은 2할8푼대의 타율로 펄펄 날았다.

이 기간 최지만은 71타수 11안타로 0.155의 타율을 기록했다.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외야수가 홈으로 송구한 공을 중간에 컷오프하는 바람에 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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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지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트레이드 파동을 겪어 다소 침체됐을 수는 있어도 타격 슬럼프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

한달 전 7월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만 해도 최지만은 2할8푼대의 타율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8월 11일 현재 그의 타율은 2할4푼대로 대폭 하락했다.

이 기간 최지만은 71타수 11안타로 0.155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은 1개 추가에 그쳤다.

공격이 안 되니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외야수가 홈으로 송구한 공을 중간에 컷오프하는 바람에 실점하고 말았다. 밀워키 3루 코치 몸짓에 속아넘어간 것이다. 당시 3루 코치는 2루 주자의 홈 질주를 막기 위해 손을 들었으나 2루 주자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홈으로 파고들었다. 최지만은 3루 코치의 몸짓을 보고 2루 주자가 3루에서 정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투수 마운드 근처에서 컷오프했다. 컷오프하지 않았으면 2루 주자는 홈에서 태그아웃될 가능성이 매우 컸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헌납하고 만 것이다.

최지만은 이튿날 경기에 우완 투수가 등판했는데도 타선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에도 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지금의 타격 부진이 부상 때문이라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일이 있더라도 쉬어야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다. 잔 부상을 참았다가 나중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부상이 아니라면, 이제는 슬럼프에서 벗어나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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