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권 침해 논란 '안나', 오늘(12일) 감독판 공개 

김도곤 온라인기자 2022. 8.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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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쿠팡플레이



편집권 침해 논란이 발생한 ‘안나’ 감독판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12일 오후 8시 ‘안나’ 감독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나’는 최근 편집권 남용 사태를 겪었다.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 측에서 일방적인 편집으로 작품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당초 계획은 8부작이었으나 결과적으로 6부작으로 편성됐다. 이에 쿠팡플레이 측은 “감독과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제작사의 동의를 얻어 계약에 명시된 권리를 행사에 편집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8부작 감독판을 8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수지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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