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조연경 기자 2022. 8. 12. 10:46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지가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써 달라며 수재 의연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의 뜻을 보였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지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2019년 4월 강원산불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2020년 8월 수해 때에도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하는 등 이번 기부까지 수지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금방 갈게"라던 아내가…'맨홀 실종' 수색 난항에 애타는 가족
- "일베 표현 동생이 작성"…박민영 과거 발언도 논란
- 5년 전 악몽 떠올라…바가지 들고 인간띠 만든 주민들
- 기상청도 놀란 '역대급 폭우'…광복절 밤 다시 고비 온다
- 모두가 지나칠 때…빗길 속 '극단 선택' 막은 버스기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