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잘 지내고 있는 듀랜트, 같이 뛰길 희망

이재승 2022. 8.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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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BIG3 규합을 바라고 있다.

 『New York Post』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듀랜트가 하든과 다시 가까워진 만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가 듀랜트의 행선지로 거론이 됐을 때, 필라델피아의 조건과 하든과의 관계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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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BIG3 규합을 바라고 있다.
 

『New York Post』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오프시즌만 하더라도 팀의 방향을 두고 다소 이견이 있었던 이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다시 돈독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둘은 최근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하는 등 막역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듀랜트가 하든과 다시 가까워진 만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필라델피아에는 하든 외에도 조엘 엠비드라는 현역 최고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그가 트레이드된다면 필라델피아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리게 된다. 전력 손실을 감수해야 하나 세 명이 뛸 때의 위력은 상당할 전망이다.
 

듀랜트는 이미 하든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브루클린에서 뛴 바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뛸 때와 브루클린에서의 하든은 달랐으나, 적어도 듀랜트와 하든이 함께 할 때 브루클린의 성적은 엄청났다. 즉, 그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는다면, 엠비드가 안쪽에서 존재하고 있는 만큼 위력은 훨씬 더할 전망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듀랜트 트레이드에서 앞서 있진 않다. 제안할 수 있는 조건도 다소 제한적이다. 보스턴 셀틱스가 있기 때문.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을 위시로 다른 조건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 놀랍게도 브루클린이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을 동시에 요구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성사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브라운, 데릭 화이트, 그 외 다른 조건이 현실적이다.
 

필라델피아는 관심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필라델피아가 타이리스 맥시와 마티스 타이불을 모두 포함할 수도 있겠으나, 트레이드가 진행이 된다면 BIG3를 꾸린다고 하더라도 전열을 구성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필라델피아도 고민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대신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계약을 덜어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듀랜트와 하든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다. 필라델피아가 듀랜트의 행선지로 거론이 됐을 때, 필라델피아의 조건과 하든과의 관계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하든과 다시 좋아진 점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가 브루클린을 만족해 할만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거래 성사를 노릴 만하다는 뜻이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조건이 얼마나 매력적 일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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