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서남해 섬, 관광객 몰렸다.."뱃길 이용객 38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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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전남 서남해 섬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1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7월 22∼10일)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은 38만4천명, 차량은 11만 3천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24%,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과 해상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목포해수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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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여름 휴가철 전남 서남해 섬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1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7월 22∼10일)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은 38만4천명, 차량은 11만 3천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24%,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과 해상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목포해수청은 분석했다.
목포권은 24만8천명으로 작년보다 32%가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로는 목포-제주 항로 7만2천명(41%↑), 목포-홍도 3만6천명(42%↑), 목포·신안 남강-가산 3만1천명(16%↑)이 이용했다.
완도권은 13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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