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항공, 8월 16일 서울 항공편 첫 취항

2022. 8.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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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항공 (SAUDIA)은 오는 16일부터 서울로 정기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항공은 24개의 플랫베드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와 274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하여 모든 좌석의 기내 TV 화면을 통해 최대 5000시간의 엔터테인먼트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최신식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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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우디아항공 (SAUDIA)은 오는 16일부터 서울로 정기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항공은 24개의 플랫베드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와 274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하여 모든 좌석의 기내 TV 화면을 통해 최대 5000시간의 엔터테인먼트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최신식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우디아 항공 로고가 매핑된 보잉787 여객기가 오는 16일부터 인천 상공을 날으게 된다.

사우디아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아흐메드 알와시아 (Ahmed Alwassiah)는 “올여름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에 많은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우디아항공의 한국 진출은 자사의 강점인 열렬한 환대와 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내서비스 경험과 더불어, 양국을 비롯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우디아항공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 직행 노선은 관광 부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물류, 투자, 제조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항공편 SV898는 현지 시각 8월 16일 새벽 1시에 제다에서 출발하여 리야드에서 짧은 경유 후에 한국 시간으로 1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편 SV899는 21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리야드에 새벽 2시 10분, 제다에 새벽 4시 45분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아항공의 항공 스케줄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으로의 편리한 접근과 더불어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으로의 최적 항로를 제공하기 위해 조정된 일정이라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사우디아항공의 관광 운영 부문인 ‘사우디아 홀리데이스(SAUDIA Holidays)’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호텔과 경험을 엄선해 주는 여행 컨설턴트와 협력해 서울 등 다양한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맞춤 휴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우디아항공은 2022년에 방콕, 바르셀로나, 말라가, 마라케시, 미코노스, 엔테베, 취리히 등 글로벌 네트워크에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했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시 항공편과 좌석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우디아항공(SAUDIA)은 1945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적 항공사로 중동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사우디아항공은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으며 현재 최신식 항공기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내 공항 28개를 포함하여 4대륙 약 100개 목적지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항공 노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아랍항공운송기구(AACO)의 회원이자 2012년부터 두 번째로 큰 글로벌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SkyTeam)의 19개 항공사 중 하나이다.

최근 글로벌 항공사 평가단체 APEX로부터 ‘5성 등급’을 취득했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항공 컨설팅 업체 심플리플라잉의 건강안전지수(APEX Health Safety)에서 ‘다이아몬드’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브랜드 파이낸스로부터 2022년 중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로,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1년에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로 인정받았다고 항공사측은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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