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급류 휩쓸려 실종된 청소년 수색작업 총력

정재훈 2022. 8.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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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청소년을 찾기 위해 남양주시가 총력 지원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화도읍 마석우천을 건너던 10대 청소년 A양이 물에 빠진 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와 함께 시는 수색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수 700병과 음료수 100병, 컵라면 50개, 빵과 과자류 등 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은 물론 사고를 당한 A양과 동행했던 학생의 심리 치료 등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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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시장 "할 수 있는 모든것 지원할 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청소년을 찾기 위해 남양주시가 총력 지원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화도읍 마석우천을 건너던 10대 청소년 A양이 물에 빠진 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주광덕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담당하는 소방 관계자와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신고가 접수된 직후 시청 공무원 10여명을 지원해 초반 수색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고 소방·경찰을 비롯해 수난·구조 관련 유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이어갔다.

11일부터는 관공선 1대와 수상레저사업장 16곳에서 보트를 지원을 받아 수색 작업을 지원했고 해병전우회 및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협회, 북한강 수난구조대, 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 자원봉사 단체와도 힘을 모아 창현1교~무안교, 북한강 합류 지점인 두물머리 인근까지 수색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색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수 700병과 음료수 100병, 컵라면 50개, 빵과 과자류 등 간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은 물론 사고를 당한 A양과 동행했던 학생의 심리 치료 등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 뿐만 아니라 수색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준 민간단체에도 감사하다”며 “실종된 청소년을 찾기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경찰·소방·유관단체는 현재까지 249명의 인력과 구조차·보트·드론 등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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