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3옵션·풀럼 2옵션..황의조 EPL행 고민

강대호 2022. 8.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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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주전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망설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풀럼은 잉글랜드 2부리그 우승을 통해 승격했다.

황의조는 2019년 8월부터 유럽리그랭킹 5위 프랑스에서 92경기 29득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푸트쉬르세트'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 역시 "만족할만한 이적료 제안이 없다"는 이유로 황의조를 EPL에 보내길 망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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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주전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망설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세계 최고 무대다.

12일 프랑스 축구매체 ‘푸트쉬르세트’는 “황의조는 개인 경력 추구를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EPL로 날아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3번째 스트라이커, 풀럼은 2번째 중앙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2021-22 EPL 10위 팀이다. 풀럼은 잉글랜드 2부리그 우승을 통해 승격했다. 황의조는 2019년 8월부터 유럽리그랭킹 5위 프랑스에서 92경기 29득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황의조가 스트라스부르와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홈경기 도중 어딘가로 뛰고 있다. 선수는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EPL 진출을 원하지만, 주전이 쉽지 않아 고민이다.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 리그1에서 황의조는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감독의 전술적인 요구나 선수단 상황에 따라 좌우 날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팀플레이 능력을 인정받았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는 “직접적인 득점 시도 재능을 타고난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로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중하위권 팀도 황의조를 1옵션 공격수 영입 대상으로 여기진 않는다는 것이 ‘푸트쉬르세트’ 설명이다.

‘푸트쉬르세트’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 역시 “만족할만한 이적료 제안이 없다”는 이유로 황의조를 EPL에 보내길 망설이고 있다. 보르도는 다음주 초까지 선수 거취 결정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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