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강 고위험군 재택치료 자체 관리방안 추진

박채오 기자 2022. 8.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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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거주하는 고령층 1인가구,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치료 시 여전히 건강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시와 구·군 보건소가 함께 재택치료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내실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코로나19 재택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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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 거주하는 고령층 1인가구,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치료 시 여전히 건강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재택치료체계 개편에 따라 자체적으로 '건강 고위험군 재택치료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16개 구·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관리방안은 지난 1일 재택치료체계 개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중·일반관리군 구분이 폐지됨에 따라 집중관리군 건강모니터링 미실시 등으로 인한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고령층 1인가구,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재택치료 건강 고위험군으로 자체 선정해 12일 0시 기준 2747명(누적 4436명)을 관리하고 있다.

각 구·군 보건소는 선정된 건강 고위험군에 대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누적 7607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진자 건강상태 확인, 의료진 상담 필요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의료상담센터 이용 방법과 입원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건강 고위험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방문보건사업과 1인가구 사례관리사업(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연계한 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시와 구·군 보건소가 함께 재택치료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내실 있는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코로나19 재택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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