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추모공원 건립에 문경시민 반대기류 확산

문경=이현종 기자 2022. 8.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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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함창읍 나한리에 추모공원(납골당)을 건립키로 확정함에 따라 이곳과 인접한 문경시 각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주시가 문경시 중심 도심에서 500m 거리에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경시의회와 문경 주민 100여명이 상주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올해 2월에도 이·통장연합회 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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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경북 상주시가 함창읍 나한리에 추모공원(납골당)을 건립키로 확정함에 따라 이곳과 인접한 문경시 각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경시 이·통장연합회도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상주추모공원 건립을 강력 규탄했다. 이는 지난 주민자치위원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각 단체별 반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상주시가 문경시 중심 도심에서 500m 거리에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경시의회와 문경 주민 100여명이 상주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올해 2월에도 이·통장연합회 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반대에도 지난 상주시는 지난 7월 22일 상주추모공원 건립 부지를 함창읍 나한리 일원으로 확정하면서 다시 이·통장연합회에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반면에 상주시에서는 화장장도 아니고 외진곳에 납골당을 건립하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타협이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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