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지지율, 국민들 인사·정책서 공정·상식 체감못한 결과"

이밝음 기자 2022. 8.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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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국민들이 인사나 정책에서 공정과 상식에 대해 충분히 체감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당선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공정과 상식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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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고민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지지율 회복"
"이번 수해 대통령실 대응 아쉬워, 카드뉴스는 참모 잘못"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민·당·정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최근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국민들이 인사나 정책에서 공정과 상식에 대해 충분히 체감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당선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공정과 상식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지율 회복 방안으로는 "윤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휴가 후에 한 말씀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고민하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봤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수해 대응에 대해 "대통령실 대응이 아쉬운 점들이 몇 가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보 포스터나 카드뉴스느 명백하게 참모 잘못"이라며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반드시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국민께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림동 일가족 사망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홍보용 카드뉴스로 만들었다가 비판이 커지자 삭제했다.

안 의원은 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데 이준석 대표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냐는 질문에는 "'누가 제일 잘못했다', '잘했다' 이런 걸 따지기 이전에 전체적으로 여러가지 잘못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답했다.

전당대회에서 누구를 가장 큰 경쟁자로 보냐는 물음엔 "제일 중요한 건 민심 아니겠냐"며 "이게 과연 국민들이나 민생에 대해 옳은 일인가 저는 그 길만 뚜벅뚜벅 걸어가면 결국 국민들께서 손을 들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연대설에는 "만난 지 오래됐다"며 선을 그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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