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p 반등..3주 째 20%대[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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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지지율)는 25%로 지난 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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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밑에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3주째 20%대에 머무르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로는 ‘광우병 촛불집회’가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 다음으로 낮다.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지지율)는 25%로 지난 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로 전주와 같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28%로 20%대에 첫 진입했고, 전주에는 4%포인트 더 하락하며 24%로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율은 3주 째 20%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세는 일단 멈췄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등을 꼽았다. ‘모름·응답거절’이 20%로 가장 많았다.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등을 들었다.
한국갤럽이 집계한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지지율은 노태우 전 대통령 57%, 김영삼 전 대통령 83%, 김대중 전 대통령 62%, 노무현 전 대통령 40%, 이명박 전 대통령 21%, 박근혜 전 대통령 53%, 문재인 전 대통령 78% 등이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정의당 4%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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