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수탁 사업으로 확대..SK증권, '인피닛블록' 지분 투자

오경선 2022. 8. 12.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최초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투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증권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 [사진=SK증권]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며 "루나 사태와 해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증권형 토큰 등 디지털자산의 법제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피닛블록은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한 프리시드(초기단계 투자)를 유치하고,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확장성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인프라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