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는 韓소프트파워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이윤정 2022. 8.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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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영국 런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학원(이하 SOAS)과 함께 8월 12일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국외소재문화재와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영국 측에서는 샬롯 홀릭 SOAS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영국 내 한국문화재 대표 소장기관(피츠윌리엄 박물관, 빅토리아앤앨버트박물관, 영국박물관)의 국외소재문화재의 전시 현황과 소속 큐레이터와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영국 전문가가 바라보는 국외소재문화재의 소프트파워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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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소재문화재와 소프트파워' 국제학술대회
8월 12일 이화여대 박물관 강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영국 런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학원(이하 SOAS)과 함께 8월 12일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국외소재문화재와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국외소재문화재가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를 높이는데 끼친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 한국문화재의 경우 외국인들과의 접점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국내외 연구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영국의 한국문화재 관련 연구자와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한국 측에서는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이 국외소재문화재에 대한 정책이 우리나라의 소프트파워를 신장하는데 어떤 기여를 했는지 살펴본다.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의 특징을 검토하고 재단 설립 전후의 변화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측에서는 샬롯 홀릭 SOAS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영국 내 한국문화재 대표 소장기관(피츠윌리엄 박물관, 빅토리아앤앨버트박물관, 영국박물관)의 국외소재문화재의 전시 현황과 소속 큐레이터와의 인터뷰를 정리하여 영국 전문가가 바라보는 국외소재문화재의 소프트파워를 고찰한다.

이밖에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외전시와 소프트파워, 영국박물관에서의 한국문화재 전시 사례를 각 소속 박물관 관계자가 발표한다. 근대기 영국의 한국 도자기 인식, 일제시기 한국문화재와 소프트파워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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