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 점차 낮아져..올림픽대로 전 구간 통행 재개

소환욱 기자 2022. 8.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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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잦아들면서 한강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닷새째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소양강댐도 2년 만에 수문을 열었는데, 현재 방류량은 초당 600톤 정도로 서울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도 큰 비 소식은 없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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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잦아들면서 한강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소환욱 기자, 잠수교가 아직도 잠겨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강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잠수교는 닷새째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제가 이곳 상황을 새벽 4시부터 나와 체크하고 있는데, 아침에 빠르게 낮아지던 수위가 지금은 조금 높아졌습니다.

아침 7시에 7.37미터로 가장 낮았었는데, 오전 9시 반을 기준으로 7.49미터까지 올라갔습니다.

7천 톤대를 유지하던 팔당댐 방류량이 아침 한때 8천 톤을 넘어서 수위가 조금 올라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팔당댐 방류량은 많이 낮아져 6천 톤 대를 유지 중입니다.

1만 톤 넘게 방류했던 어젯밤과 비교해도 방류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소양강댐도 2년 만에 수문을 열었는데, 현재 방류량은 초당 600톤 정도로 서울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도 큰 비 소식은 없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간선도로 등 다른 곳 교통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 통제는 모두 풀렸습니다.

어제(11일) 오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었지만, 새벽 4시부로 다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 시내 일부 도로는 통제되는 곳이 많습니다.

양재천로 일부 구간과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등 16곳은 여전히 양 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패인 곳도 많고 땅 꺼짐, 시설물 복구 등 30곳 넘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지하철은 모두 정상 운행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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