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등록 딜레마' 바르사, '더블 스쿼드' 토트넘이 교묘하게 파고든다?

하근수 기자 입력 2022. 8.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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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또는 프랑크 케시에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페인 라리가 등록 딜레마에 맞닥뜨린 바르셀로나 스타들을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 클레망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북런던으로 향했지만 그뿐만이 아닐 것이다. 'ESPN'에 따르면 크리스텐센과 케시에는 등록 문제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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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또는 프랑크 케시에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페인 라리가 등록 딜레마에 맞닥뜨린 바르셀로나 스타들을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 클레망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북런던으로 향했지만 그뿐만이 아닐 것이다. 'ESPN'에 따르면 크리스텐센과 케시에는 등록 문제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를 데려와 No.8 공백을 메웠지만, 오랫동안 케시에를 추적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크리스텐센은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다만 토트넘은 이미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추가한 만큼 두 선수 모두 영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중계권 판매와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명칭 사용권) 판매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 것 같았던 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봉착했다. 여전히 비대한 선수단 연봉으로 인해 등록 문제가 발생했다.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물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줄스 쿤데까지 합류한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하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몸집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가하고 있다.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등 베테랑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한 것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이적설에 휘말린 프렌키 더 용에게 이적 또는 연봉 삭감을 강요하고 있다. 시즌 개막이 임박했지만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에 놓인 바르셀로나다.

이러한 가운데 '포포투'는 토트넘이 케시에 또는 크리스텐센에 접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랑글레 등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데스티니 우도지와 니콜로 자니올로까지 연결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 하더라도 크리스텐센과 케시에 둘 중 하나가 가세한다면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등록 문제를 확신하고 있지만, 특별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모두를 놀랄 반전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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